/사진=JYP엔터테인먼트
지난 23일 ITZY는 정규 1집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의 타이틀곡 '로꼬'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데뷔 2년 7개월 만의 첫 정규 앨범이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멤버 리아가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말끔히 해결하지 않은 채 복귀하는 것이어서다.
이후 피해자는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피소됐으나 지난 6월13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됐다. 경찰은 A씨가 리아를 비방할 목적이 아니었으며 폭로 역시 허위로 볼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JYP 소속의 아티스트가 학교폭력 논란에도 활동을 재개한 건 리아가 처음이 아니다. 앞서 학교폭력을 인정하고 활동을 중단한 스트레이 키즈 현진도 지난 7월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시절 같은 반 친구에게 언어 폭력을 가하고 따돌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동희 역시 학창시절 흡연을 일삼고 장애 친구를 괴롭혔다는 폭로에 휘말렸으나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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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아티스트들의 연이은 활동 강행에 네티즌들은 큰 실망감을 보이고 있다. 한 커뮤니티에는 리아의 복귀 소식을 전한 글에 JYP의 무소통 대응을 비판한 댓글이 700여개 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