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외인·기관 '팔자'에 상장 이틀째 7%대 약세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9.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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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선의 운항 모습 /사진제공=현대중공업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선의 운항 모습 /사진제공=현대중공업


상장 이틀째를 맞은 현대중공업이 장 초반 7%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1시4분 현대중공업 (139,500원 ▲11,500 +8.98%)은 전 거래일 대비 8500원(7.62%) 하락한 10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하회, 공모가 6만원은 상회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외국인은 현대중공업 주식을 91억원, 기관은 11억원 규모 순매도 중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대중공업은 상장 첫날인 지난 17일 시초가를 공모가보다 85% 높은 11만1000원으로 형성한 뒤 500원(0.45%) 오른 11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가총액은 9조8982억원으로 코스피 42위(우선주 제외)를 기록했다.

김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16일 "현대중공업은 세계 1위 조선·해양업체이자 생산능력 1위 엔진업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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