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콘진원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뮤콘은 국내외 음악산업계 네트워크 구축과 업계 종사자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K팝 한류'를 도모하는 아시아 최대 글로벌 뮤직 마켓이다.
먼저 음악산업 트렌드와 미래를 논하는 '뮤콘 2021 콘퍼런스'가 10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 간 열린다. 1일에는 최신 음악 유통 트렌드를 살펴보는 'MU:CON X TREND', 2일에는 음악 관련 신기술과 정보를 다루는 'MU:CON X FUTURE'가 진행된다. 콘퍼런스에는 방탄소년단(BTS)의 성공사례를 분석한 보고서로 잘 알려진 애니타 엘베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교수가 연사로 참여한다.
국내 뮤지션들의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9월30일 저녁에는 아이돌그룹 엔시티드림과 아스트로, 록밴드 몽니, 퓨전 국악밴드 잠비나이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10주년 축하공연 'MU:CON X The Celebration' 무대에 오른다. 또 행사 기간 내내 진행되는 '뮤콘 쇼케이스'에 김필, 새소년, 비비, 안예은, 가호, 케이티 등 42팀의 뮤지션이 공연을 펼친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뮤콘은 지난 10년간의 K-pop 성장과 함께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뮤직 마켓으로 자리매김 했다" 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더욱 다채롭게 꾸며진 뮤콘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K-pop 위상과 음악적 다양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