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한혜진 "남친 큰 병 걸린다면? 일도 포기 무조건 간병"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1.09.21 17:15
글자크기
/사진=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사진=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모델 한혜진이 만약 연인이 암 진단을 선고받는다면 복직을 못하더라도 간병을 할 것 같다고 밝혔다.

21일 밤 9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에서는 결혼을 앞둔 커플의 사연이 공개된다.

의뢰인은 첫 만남에 인연을 확신하고 연애 2년 만에 결혼을 결심한 남자친구가 결혼을 앞두고 암 진단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어려운 상황이다. 아픈 사람을 두고 헤어질 수는 없고 결혼을 진행시킬 수도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혜진은 "이성적으로 생각할 거 같다"며 "결혼 준비했던 것은 하나씩 정리하고 남친의 건강 회복에 몰두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친은 의뢰인에게 헤어지자고 말했지만 의뢰인은 사표까지 내고 남친을 간호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연인의 간병을 위해 직장을 포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곽정은은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맡길 수 있는 일이 있다. 나라면 간병비를 보태줄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김숙은 "생계도 중요하다. 두 사람 다 일을 안 하면 두 사람의 몫의 월급이 사라지는 것"이라고 했다. 한혜진은 "복직을 못하더라도 나는 무조건 간병을 할 것"이라며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시간이 흐른 뒤 다행히도 남친은 건강을 되찾아 갔다. 하지만 두 사람의 행복한 시기는 길지 않았다. 또 다시 이어지는 불행에 서장훈은 "기구하다. 기구해"라며 가슴 아파했다.


의뢰인 커플의 기구한 사연의 결말이 공개될 KBS Joy '연애의 참견3' 90회는 이날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