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랜드연구소 찾은 박영선 "5G 가장 앞서가는 국가 대한민국"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21.09.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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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 랜드연구소를 방문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G시대 가장 앞서가는 국가가 대한민국"이라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랜드연구소 방문 사진을 글과 함께 게시했다. 랜드연구소는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진주만 공격이후 상처를 빠르게 치유할 목적으로 미국의 국방전략을 연구하기 위해 1948년 만들어진 매우 보수적인 싱크탱크 중 하나다.



박 전 장관은 랜드연구소에 대해 "특히 군사문제에 대한 연구에서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다"며 " 16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대규모 싱크탱크이고 박사과정도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랜드연구소에서 △5G 시대 △수소에너지, 수소전기자동차 △재생에너지 △사이버보안 등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박 전 장관은 "브리핑시간 동안 살짝 전율이 느껴지는 순간이 있었다"며 "5G 시대 브리핑중 대한민국이 수없이 언급되면서 5G시대에서 가장 앞서가는 나라 대한민국 , 뒤쳐진 국가로 일본을 지목하던 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에서 미국이 화웨이를 내 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5G시대를 둘러싼 통신장비와 기술상용화 문제"라며 "세계에서 가장 먼저 5G를 지난 2019년 상용화한 한국의 통신 네트워크 브랜드는 지금 미중갈등 속 반도체와 함께 매우 주목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에 대한 평가는 정말로 한국을 떠나 바깥에서 보면 한국속 생각들과는 엄청 다르게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미국의 보수적인 싱크탱크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로도 우리는 지금부터 너무나 할 일이 많은 역동찬 국가인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최근 미국 LA 랜드연구소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박 전 장관 페이스북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최근 미국 LA 랜드연구소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박 전 장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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