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냈다 치고 그냥 가"…조세호가 전한 '치킨집 사장' 채리나 미담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9.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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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세호, 가수 채리나/사진=IHQ '별에서 온 퀴즈' 방송화면개그맨 조세호, 가수 채리나/사진=IHQ '별에서 온 퀴즈' 방송화면


개그맨 조세호가 과거 양배추로 활동하던 시절 가수 채리나에게 감동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별에서 온 퀴즈'에서는 채리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양배추 활동 시절 주변 사람들에게 얻어먹는 경우가 많았다"며 "한번쯤 대접하고 싶어 지인들과 채리나가 운영하던 치킨집에 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채리나가 '배추야, 네가 내는 거야?'라고 묻더니 '수입이 없으니까 냈다고 치고 그냥 가라. 다 서비스로 해줄게. 그 분들한텐 네가 냈다고 해라'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그때 감동을 많이 받았다"며 "금액을 떠나서 누가 그렇게 하겠냐"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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