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AFPBBNews=뉴스1
토론토는 14일(한국시간) 탬파베이를 상대로 8-1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 행진이다. 지난달 31일까지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4위였던 토론토는 2위에 올라섰고, 와일드카드 순위에선 1위를 유지했다.
토론토가 이렇듯 기적을 만들기까지 걸린 시간은 약 2주다. MLB.com의 사라 랭스 기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토론토가 가을야구에 갈 확률은 4.6%에 불과했다. 그리고 17일 후 확률은 수직 상승했다. 무려 70.1%까지 올랐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주말 볼티모어와의 4연전서 뽑은 44득점 가운데 27득점은 4이닝만에 만든 것이고, 9월 팀 득점 106점은 다른 팀들보다 적어도 40% 이상 많은 수치다"며 공격력에 박수를 보냈다.
선발진의 활약도 짚었다. 매체는 "로비 레이, 류현진, 호세 베리오스, 스티븐 마츠가 토론토의 선발 로테이션을 극단적으로 변모시켰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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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그래프./사진=MLB.com 사라 랭스 기자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