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4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가상설계 및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1.9.14/뉴스1
유 부총리는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가상설계 및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참여하는 것이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하는 전제조건일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라 하더라도 학교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상의하며 함께 해나가지 못한다면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며 "일부 학교에서 문제가 된 부분에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소통과 협의를 통해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대해선 "미래교육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꿈과 비전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자 함이었고, 스마트 기반 수업 환경을 구축해 학교의 교수학습 혁신을 이끌고, 친환경 에너지로 운영되는 그린 학교를 지향하고 있다"며 "기후환경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학교가 바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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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5년 동안 교육재정 18조5000억원이 투입된 사례는 전례 없는 일"이라며 "교육부와 교육청은 책임감과 소명감을 가지고 당초 사업취지와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사업의 진행 과정에서 사전기획과 학생, 교사 등 사용자 참여 설계를 진행해 지금까지의 학교시설 개선사업과 차별화될 수 있도록 진행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