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334원 ▲2 +0.60%)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최근 성지건설을 인수 건과 관련해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하도급업체와의 계약, 증명 관련 각종 문서를 전자조달시스템으로 처리해 불공정을 미연에 차단했다. 100% 현금 지급을 기본으로 전자 대금지급 시스템을 도입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일류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해 협력 업체와의 상생은 필수적”이라며 "최근 최대주주가 된 성지건설은 물론 협력업체의 임직원과 힘을 모아 동반성장 경영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최대주주 변경 이후 영업 중심의 구조개혁에 성공했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전격 도입으로 재무를 안정시키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연간 2000억원 수준이던 신규 수주량은 2020년 7400억원, 올해 상반기 1조원 규모로 급격히 늘었고, 공공·민간 분야 모두 신용등급이 2~3단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