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배우, 성관계 요구 폭로' 허이재…그가 뽑은 '참 선배'는?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9.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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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이재, 그룹 크레용팝 웨이(오른쪽)/사진=유튜브 채널 '웨이랜드'배우 허이재, 그룹 크레용팝 웨이(오른쪽)/사진=유튜브 채널 '웨이랜드'


배우 허이재가 과거 한 유부남 배우로부터 성관계 요구를 받았다고 폭로한 가운데 고마웠던 배우로 김해숙을 꼽았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서 허이재는 드라마 촬영 중 배우들의 갑질 및 성관계 요구 등에 대해 폭로했다. 이를 듣던 웨이는 "그래도 그 와중에 '이 선배는 진짜 찐이다' 하는 분이 있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허이재는 김해숙을 언급하며 "엄마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라며 "'너 보면 내 어릴 때 생각이 난다'고 하시더라"고 했다. 이에 웨이는 "지켜주고 싶으셨던 거다. 이런 분이 참된 선배 아니냐"고 감탄했다.



허이재와 김해숙은 2006년 11월 개봉한 영화 '해바라기'에서 모녀 사이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허이재는 '웨이랜드' 영상에서 "내가 은퇴한 결정적인 계기는 현재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유부남 배우 때문"이라며 과거 드라마에서 연인 사이로 호흡을 맞춘 배우에게 잠자리 요구 및 폭언을 들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상대 남자 배우에 대한 누리꾼들의 추측이 난무하자 허이재는 해당 영상의 댓글을 통해 "누군가를 저격해서 공격하기 위한 제작 의도가 아니기 때문에 마녀사냥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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