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文대통령 "수소로 가는 '무탄소' 선박시대 준비할 것"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21.09.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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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9.09. bluesoda@newsis.com [거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9.09.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이 9일 "LNG 추진선 같은 저탄소 핵심 기술을 보급할 것"이라며 "저탄소 선박을 넘어 수소와 암모니아를 통한 무탄소 선박시대도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협력 선포식'에서 "친환경 스마트 선박 수출력을 더욱 강하게 키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무탄소 연료 운반선 추진선의 앞선 기술 개발을 통해 국제 표준을 선도하고, 현재 66% 친환경 세계선박 세계시장 점유율을 2030년 75%까지 늘릴 것"이라며 "스마트 선박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선박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30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50% 달성을 목표로 오는 12월부터 충돌사고 방지, 최적 항로 결정, 고장 예측 진단이 가능한 자율운항시스템을 개발해 시험 운영할 것"이라며 "동시에 해운, 철강과 같은 조선 전후방 산업도 스마트화하여 스마트쉽 데이터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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