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확장현실)·메타버스 콘텐츠 전문 기업 엔피 (2,645원 ▼55 -2.04%)가 자회사 '엔피씨앤씨', '틱톡(TikTok)'과 함께 SBS 런닝맨 2021 온라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엔피와 함께 이번 행사를 제작한 엔피씨앤씨는 모회사 엔피의 버추얼·XR 온택트(Ontact)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향 '디지털 K-Entertainment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SBS 런닝맨 팬미팅 행사 공식파트너이며, 김우빈, 장혁 등의 글로벌 팬미팅과 지드래곤, 태양 월드투어 등 K-POP 스타들의 글로벌 콘서트를 제작한 이력이 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축적한 회사의 온택트 기술과 노하우를 선보일 수 있었던 프로젝트였다"면서 "엔피의 온택트 기술뿐 아니라 엔피가 보유하고 있는 XR 기술을 활용해 함께 K-Entertainment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엔피는 지난 8월 김포 XR스테이지에서 모기업 위지윅스튜디오, 엘지유플러스와 함께 XR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더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의 회원사로 선정,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신규 메타버스 사업을 협의하고 있다. 또, 위지윅스튜디오를 비롯해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와 손잡고 의정부 리듬시티 복합문화융합단지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의 XR스테이지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