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1.17포인트(0.97%) 내린 3175.8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1.20포인트(0.11%) 오른 1047.18, 원·달러 환율은 4.3원 오른 1161.50원에 장을 마쳤다. 2021.9.2/뉴스1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지만 지난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민간 고용이 크게 부진했다는 소식에 혼조세를 보였다. 고용시장 회복이 급격하게 둔화된 지표가 나왔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우려는 완화돼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상승세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5.91포인트(0.50%) 내린 3187.42로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은 3277억원, 기관은 1212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4518억원 순매수했다.
상승한 업종은 알루미늄주 강세에 힘입은 철강금속(2.76%), 섬유의복(1.31%), 화학(1.1%), 비금속광물(1.03%), 소형주(0.62%) 등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7포인트(0.14%) 오른 1054.4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기관은 204억원, 개인은 162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73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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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 (40,050원 ▲200 +0.50%)(-1.98%), 알테오젠 (189,600원 ▲11,600 +6.52%)(-1.98%), 씨젠 (22,300원 ▲50 +0.22%)(-1.98%), 카카오게임즈 (22,050원 ▲300 +1.38%)(-0.77%),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0.46%) 등은 하락했다.
반면 엘앤에프 (160,800원 ▼1,700 -1.05%)(7.80%), 에코프로비엠 (212,500원 ▼3,500 -1.62%)(5.27%), 에이치엘비 (67,100원 ▼28,700 -29.96%)(3.68%),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0.17%), 셀트리온제약 (95,800원 ▼2,900 -2.94%)(0.12%) 등은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중국의 수출입 지표 및 지수 상승에도 디커플링되며 하락했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대형주 대부분이 하락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