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이앤엠은 7일 최대주주인 초록뱀미디어(이하 초록뱀)을 대상으로 한 100억원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 목적은 운영자금 30억원, 타법인증권취득자금 70억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초록뱀의 지분율이 크게 상승해 지배구조도 탄탄해질 전망이다. 초록뱀은 전환사채를 제외하고 보유주식수가 507만여주지만, 이번 유상증자 이후 1750만여주로 보유주식수가 크게 늘어난다. 전환사채를 포함한 지분율은 4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이앤엠은 충남 금산군 추부면의 공장 매각도 지난 6일 마무리했다. 총 매각 규모는 85억원이다. 원래 양도 예정일은 9월 30일이었지만, 계약상대방인 리튬플러스의 요청으로 양도일이 앞당겨졌다.
스카이이앤엠 관계자는 "유상증자와 공장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 최대주주와 시너지를 내고,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