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도에 따르면, 청년 마음건강 진료비 지원(청년 마인드케어) 사업은 5년 이내 정신과 질환을 최초 진단받은 만 19~34세 도내 청년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여부나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고 1인당 최대 연 36만 원의 외래 진료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또한 지원 제외 대상을 기존 '건강보험료 체납자'에서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급여제한을 받는 경우'로 축소해 더욱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 청년들의 심리·정서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마음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경기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