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블록체인 기반 '미르4' 흥행에 장중 13% 급등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9.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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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신작 '미르4'의 흥행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2시6분 위메이드 (48,050원 ▲50 +0.10%)는 전일 대비 1만4500원(13.44%) 오른 12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때 12만52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위메이드는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이 기간 주가 상승 폭은 80%를 웃돈다.



위메이드 계열사 위메이드맥스는 전날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 전환을 시도한고 밝혔다. 계열사인 라이트컨과 조이스튜디오는 자사가 개발 중인 모든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길형 대표는 "위메이드 그룹의 방향성에 맞춰 위메이드맥스와 계열사에서 개발하는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제 2의 창업을 한다는 결심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의 체질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출시한 '미르4'도 세계 시장에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아시아권뿐 아니라 유럽과 북미권에서도 인기다. 이에 발표 4일만에 서버 개수를 11개에서 34개로 늘렸다.

업계에선 미르4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된 점이 서구권 돌풍의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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