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지난 1일 채널A에 따르면 A씨(20대·여)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쯤 성동구 한 아파트에서 가족들과 산책을 하던 B씨(40대·남)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또 B씨가 다른 가족에게 달려드는 걸 막아서자 A씨는 또다시 폭력을 휘둘렀다. B씨의 중학생 아들과 유치원생 딸은 아버지가 폭행 당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B씨의 아내는 당시 상황에 대해 "저희 가족끼리 얘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런 일을 당해서 너무 황당했다"며 "(남편은) 최대한 안 부딪히고 경찰이 올 때까지 버티자, 그 생각밖에 안 들었다더라"고 채널A에 설명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B씨 가족은 여전히 A씨로부터 직접 사과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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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에게 상해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