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적의 김치보관 방법을 찾아주는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신제품 39종을 오는 30일부터 순차 출시한다. 모델들이 신제품(모델명: K411MB191)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오는 30일부터 순차 출시되는 이번 신제품은 '인공지능 맞춤보관'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LG전자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톡톡에서만 볼 수 있는 업계 유일 기능이다. 지난해 CJ제일제당 비비고, 대상 종가집에 이 기능을 처음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풀무원에도 확대 적용했다. 국내 대표 김치브랜드의 포장김치 9종을 맞춤 보관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으로 포장김치에 있는 바코드를 촬영해 김치냉장고가 인식하면 제조일자를 입력하고 '익힘'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김치냉장고가 브랜드, 종류, 제조일자 등 김치 정보를 고려해 적합한 온도와 시간을 알아서 설정해준다.
기존 제품의 차별화된 장점은 그대로 계승했다. 대표적인 것이 '뉴 유산균김치+' 기능이다. 이는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일반 보관모드에 비해 최대 57배까지 늘리고 김치를 오랫동안 맛있게 보관해준다.
김치냉장고의 위쪽·가운데·아래쪽 각각의 칸은 김치는 물론 다양한 식재료 보관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공간마다 온도설정도 가능해 식품별로 구분하고 보관하는 데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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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냉기를 고르게 뿌려주는 입체냉각 △주기적으로 냉기를 순환시켜 온도편차를 줄여주는 쿨링케어 △별도 칸막이를 사용해 냉기유출을 줄이도록 위쪽과 아래쪽 칸에 적용한 냉기지킴가드 등 차별화된 냉기케어시스템을 갖췄다.
LG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은 스탠드식 27종, 뚜껑식 12종 등 모두 39종이다. 용량 기준으로 128L(리터)에서 565리터까지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출하가는 155만~360만원, 뚜껑식은 62만~114만원이다.
윤경석 LG전자 H&A(생활가전)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김치맛을 지키는 본질에 충실하면서 인공지능 맞춤보관 등 앞선 기술력까지 갖춘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