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4차산업혁명 절호의 기회, 'BTS산업' 집중 육성"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강동현 정치부 인턴기자 2021.08.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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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사진=뉴스1.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사진=뉴스1.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4차산업혁명청'을 신설해 'BTS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BTS 산업은 바이오, 과학기술, 반도체 분야를 의미한다.

장 이사장은 25일 오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대선후보 경선 예비후보 비전발표회'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을 4차산업혁명의 중심국가로 우뚝 세워 놓는 게 대한민국 국가전략의 목표이자 대한민국의 꿈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구성해 국가, 정부, 사회, 기업의 모든 조직을 4차산업혁명시대 선도형 맞춤 국가로 대혁신해서 대한민국을 4차산업혁명시대 글로벌 스탠더드로 올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한국경제의 패턴도 제조의 시대에서 창조의 시대로 대전환해야 한다"며 "4차산업혁명시대는 석유와 천연지하자원이 핵심 에너지가 아니라 가치와 상상력, 아이디어와 정보, 새로운 지식과 영감이 핵심 에너지"라고 말했다. 이어 "석유 한 방울 나지 않고 자원이라고는 교육과 두뇌밖에 없는 우리에게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는 하늘이 준 축복이자 천재일우와 같은 도약의 기회"라고 분석했다.

그는 "교육도 4차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해서 4차산업혁명군을 적극 양성할 생각"이라며 "지금 현재 현장에서 찾는 4차 산업의 일자리는 40만개가 비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4차산업에 적응할 수 있는 일꾼이 없어서 청년들이 취업을 못하고 있다. 말이 되냐? 교육이 현장을 따라가지 못할 만큼 우리의 대학교육은 지금 낙후돼 있다"며 "4차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들을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미 동맹 역시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게 확대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이사장은 "지금의 군사안보 동맹인 한미동맹을 가치동맹인 민주주의 동맹으로 재구축한 다음, 한미 양국이 새로운 4차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는 바이오 동맹(Bio), 기술동맹(Tech), 반도체(Semiconductor) 동맹, 일명 'BTS 동맹'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다음 긍극적으로는 '우주 동맹'으로까지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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