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 전현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전현무가 방송에서 공개한 새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면적 156㎡(약 59평)이다. 지난해말 거래된 매매가는 44억9000만원에 달한다.
또다른 출연진 화사가 최근 이사한 '한남포도빌'은 한남동에 위치한 7가구로 구성된 대형 고급빌라다. 전용면적 180㎡의 매물가격은 30억원이다.
'나 혼자 산다'의 프로그램 소개를 보면 '대한민국 1인 가구 453만 시대, 1인 가구가 트렌드가 된 현시점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본다'라고 나와 있다. '사회적 공감대'와는 거리가 먼 사례를 비판이다.
특히 서울 거주 1인가구에게는 '내집 마련'이 쉽지 않다. 무리한 대출로 '영끌'을 해야 하지만 최근에는 그마저도 '대출절벽'에 가로막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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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은 "연예인들의 일상이 궁금하기도 하고 본받을 만한 점도 있다고 생각해 프로그램을 시청해 왔는데, 최근에는 같은 하늘 아래에 이렇게 다른 생활을 하며 다른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에 박탈감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