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술 취한 여성 객실 몰래 침입해 성폭행한 30대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1.08.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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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다른 객실에 투숙한 여성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주거침입 준강간) 혐의로 A씨(30대)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새벽 제주 시내 한 숙박업소에서 다른 투숙객 B씨의 객실에 침입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건 당일 B씨와 우연히 만나 객실 밖에서 함께 술을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 술에 취한 B씨가 숙소 안으로 들어가자 A씨는 B씨의 객실로 몰래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이같은 사실을 숙박업소 관리자에게 알렸고, A씨는 출동한 경찰관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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