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2분기 영업이익 173억원…전년 동기 대비 58.3% 감소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8.17 17:54
농심 신라면./사진제공=농심 농심 (414,500원 ▲500 +0.12%)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3% 감소한 173억원이라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0% 감소한 6479억원, 당기순이익은 50% 줄어든 182억원이다.
농심 관계자는 "수출과 해외법인 부문 매출이 성장했지만 국내는 라면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며 "밀가루, 팜유와 같은 식품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물류비 등 제반 경영비용 증가는 영업이익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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