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추석선물세트 카탈로그 중 이동형 주택 /사진=BGF리테일
코로나19(COVID-19) 장기화에 따른 보복소비로 이번 편의점 업계의 추석 선물에는 초고가, 럭셔리 상품이 다수 등장했다. 집콕 트렌드에 발맞춰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 등도 선물로 마련됐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요트(yacht), 외제차, 이동형 주택 등 파격적인 상품들을 추석 선물로 판매한다. CU가 이번에 판매하는 요트는 현대요트의 BAVARIA 시리즈 총 6종으로 최저 2억 4900만원부터 최고 9억 600만원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지난 설에 총 3채가 판매된 이동형 주택도 라인업을 강화했다. 목조주택 전문기업 연하우징의 상품들로 거실, 주방, 화장실 및 다락이 포함된 복층주택 4종과 단층주택 1종이다. 가격은 단층 1,350만원부터 복층 1,900만원까지이며 구매 시 번호키 도어락 무상 설치 서비스가 제공된다.
GS25 2021년 추석 선물_ 와인 6종 세트
명품 와인 세트도 판다. 명품 프랑스 와인 샤또 라피트 로칠드 2003(309만원), 샤또 마고 1996(249만원), 이탈리아 명품 와인 사세토 2015(210만원) 등 총 6종 상품으로 구성된 기획 세트의 가격은 1000만원이다. 2002 빈티지 기획 4종 와인세트(590만원)도 있다.
아울러 집콕 트렌드를 반영해 '집콕 세트'도 판매한다. 1만원대 신라면, 짜파게티, 진라면 매운맛 세트 상품, 아몬드 안주 기획팩 길림 HBAF 기프트 세트(2만9900원), 길림 HBAF 파티박스(1만4900원) 등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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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600여종 상품을 무료배송한다. 또 오는 9월9일까지 한우, 수산, 과일, 수제햄, 통조림, 위생용품 등 100여종의 상품을 제휴카드(BC/KB국민/신한/NH농협/삼성)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1 증정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세븐일레븐 2021년 추석선물 카탈로그를 들여다보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아울러 집콕 운동족을 겨냥해 홈트레이닝 전문 업체 '아임핏'과 손잡고 필라테스 기구 4종을 판매한다. 리포머(33만 5000원)부터 필라테스휠(16만원), 스파인코렉터 (4만 1000원), 홈스트레칭 3종세트(12만 9000원) 등이다. 이 밖에도 집콕족들을 겨냥해 프리미엄 가전부터 아이클레보 G7로봇청소기(42만원), 보만 스팀청소기(9만 9000원) 등 중소형 가전까지 총 30여 종의 가전제품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롯데카드나 L.pay(엘페이)로 결제 시 10% 현장 할인(일부 품목 제외)을 제공하며, 명절 베스트 선물세트 82종을 대상으로는 제휴카드(하나/농협) 결제 시 2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으로 고향 방문보다는 선물로 마음을 전달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리미엄부터 가성비 높은 선물까지 이색 라인업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명절 선물 준비하고 가족, 주변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