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민폐하객 논란?… 명품 티셔츠 입고 결혼식 참석

머니투데이 이정원 기자 2021.08.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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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충재 인스타그램 캡처/사진=김충재 인스타그램 캡처


웹툰작가 기안84가 명품 티셔츠를 입고 결혼식에 참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안84 절친으로도 잘 알려진 김충재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작가님 결혼 축하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충재와 기안84는 함께 결혼식에 참석해 신부와 포즈를 취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해당 사진의 기안84 복장이 결혼식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충재는 검은색 정장을 입고 있었고 기안84는 명품 브랜드 로고가 박힌 흰색 티셔츠와 운동화, 백팩을 매고 있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독특한 패션 세계는 알겠는데 너무 튀는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기안84의 티셔츠에 대해 굳이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괜한 논란을 만드는 것은 지나치다는 것이다.

한편 기안84는 평소에도 독특한 패션으로 여러 번 화제를 모았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같은 옷을 자주 입고 등장해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017년에는 전현무와 패션 배틀을 벌이기도 했다.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는 흰색 셔츠에 정장바지, 재킷, 그리고 파란색 점퍼를 입고 등장해 남다른 시상식 패션을 연출했다. 이후에는 턱시도 차림으로 시상식 레드카펫에 올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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