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오프라인 활동 지원...재학생 학습 역량 강화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08.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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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 오프라인 활동 지원...재학생 학습 역량 강화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재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와 대학 생활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4년제 사이버대인 고려사이버대는 100% 온라인 수업과 평가 과정을 진행한다. 또한 OT·MT, 체육대회, 가을축제, 세미나, 특강, 동아리,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까지 지원해 교수와 학생 간 친목을 도모하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행사가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됐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하는 동아리 활동도 눈길을 끈다. 현재 교육, 학술, 봉사, 문화, 예술, 사회활동 등을 목표로 결성된 약 20개의 동아리가 마련됐다.

실용외국어학과의 '프렌즈', '하오하오', '니홍고 마니아'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터디 동아리로 원어민이 단계별 수업을 진행,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킨다.



파이(PIE, Play in English)는 아동영어학과 학생이 주축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유아·초등 영어의 교재연구, 교구제작, 교수법 연구, 수업시연 등을 진행한다. 영어 동화와 파닉스, 영어 뮤지컬, 영어 토론 등을 통해 아동 영어 교수법뿐만 아니라 영어 실력도 키울 수 있다.

자격증 취득과 진로 탐색을 위한 스터디 동아리도 개설됐다. '디딤돌'은 상담관련 국가자격증인 3급 청소년상담사와 2급 임상심리사 자격증 취득, 상담대학원 진학까지 준비하는 동아리다. 향후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등의 자격증 스터디 동아리가 개설될 예정이다.

한국어·다문화학부의 '바른한국어' 봉사대는 외국인의 일대일 학습 멘토가 돼 무료로 한국어를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CUK 봉사대'에서는 중증장애인을 보살피는 활동을 통해 봉사 정신을 함양한다.


고려사이버대는 학생들의 학습의욕 고취를 위한 선후배 멘토링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교수학습센터는 매 학기 'CUK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신·편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적응하고 자신만의 학습 방법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42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사이버대 오프라인 활동의 가장 큰 장점은 사회 각계에 종사하는 성인학습자와 교류하면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미숙(보건행정학과 4학년) 학생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학우들과 소통하며 식견을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가 오는 13일까지 2학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uk.edu) 또는 대표전화(02-6361-2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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