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대도 '드론·3D 프린팅' 배울 수 있는 곳은 어디?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21.08.09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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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시내 '50+세대'(50~64세)를 대상으로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 2학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오는 9일부터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가 은퇴 이후 새로운 일과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서부·중부·남부·북부 등 4개 캠퍼스에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학기 교육과정은 총 256개로 다음 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전체 과정의 43%인 110개 과정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전체 모집 인원은 4개 캠퍼스 5270명이다. 대다수 과정은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일부 과정은 선발 과정을 거치거나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2학기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춘 새로운 직업을 소개하고 관련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아이디어와 기술로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 관련 강좌도 다수 개설했다. 인공지능(AI)·드론·3차원(3D)프린팅 등 4차 산업 관련 강좌와 50+세대 특성에 맞춘 직업 강좌도 마련했다.



도선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생애전환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50+세대가 적극적으로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며 "50+세대에 적합한 일자리 발굴과 연계 등을 지원해 50+세대의 사회 참여와 삶의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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