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갓연경 유튜브' 순례...영상 안올려도 구독자 100만 육박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1.08.0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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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1일간 구독자 33만명 늘어…장기간 영상 업로드 없어도 방문자 급증

(도쿄=뉴스1) 이재명 기자 = 배구 김연경이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1.8.4/뉴스1  (도쿄=뉴스1) 이재명 기자 = 배구 김연경이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1.8.4/뉴스1


도쿄올림픽 4강에 진출한 한국 여자 배구팀의 리더인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본인 명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단기간 급증하고, 조회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5일 오후 9시 기준 김연경 선수의 유튜브 개인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 Bread Unnie'의 구독자 수는 96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유튜브 채널 분석 전문 사이트 블링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구독자 수는 63만명이었다. 11일 만에 구독자 수가 33만명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곧 구독자 100만명도 넘어설 전망이다.



일일 조회수도 급증세다. 마지막 영상이 게제된 지난 1월 17일부터 도쿄올림픽 개막 전인 지난달 22일까지 일일 조회수는 최대 7만2500여회를 기록했다. 특히 터키와 8강전을 치러 승리한 지난 4일에는 일일 조회수가 267만6813회로 치솟았다.

장기간 새로운 영상이 업로드되지 않았음에도 여자배구팀의 선전과 경기 안에서 김연경 선수의 활약상이 돋보이자 세관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연경 선수 채널을 찾아 과거 영상에 "오늘 경기 완전 멋있었습니다" "4강 축하드립니다" 등 응원 문구를 남기고 있다.

한편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여자배구팀은 오는 9일 오후 브라질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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