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CI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415억원, 영업이익 7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3.1%, 53.3%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2조819억원으로 연초 목표액(3조1100억원)의 79%를 달성했다. 대전 봉명동 오피스텔(2914억원) 구미 인의동 공동주택(2075억원) 영덕 해맞이 풍력발전(850억원) 대구 상화로 입체화(1073억원)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잇따라 따낸 결과다.
자동차 부문도 BMW X 시리즈 등 수입차 판매 호조와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6.8% 증가한 4578억원, 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20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상사부문도 흑자 전환하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수익성이 낮은 비효율 사업을 정리하고 로봇청소기, 전기지게차 등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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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코오롱글로벌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213억원으로 2011년 말 코오롱건설 등 3개사가 합병해 새롭게 출발한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코오롱글로벌 2분기 실적. /자료=코오롱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