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이천자이 더 파크' 9월 분양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1.08.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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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자이 더 파크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 GS건설이천자이 더 파크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 GS건설


GS건설 (16,080원 ▼70 -0.43%)이 비규제지역인 경기도 이천시에서 첫 자이(xi)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산 13-1번지 일원에 짓는 '이천자이 더 파크'를 9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하는 단지로 지하 6층~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107㎡ 706가구 규모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간이 5만㎡ 이상의 공원을 70% 이상 조성해서 기부채납하면 부지 면적의 30% 이내에서 비공원시설 건립을 허용하는 것이다.

단지가 들어설 부악공원 부지는 총 16만7000㎡ 규모이며 이 가운데 축구장 18배 크기인 12만5000㎡가 부익공원시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원부지 내에는 잔디마당, 어린이정원, 가족피크닉장 등 여가공간을 비롯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체육공간도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해 판교와 서울 강남권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경강선 이천역을 통해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갈 수 있다.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롯데마트, 이마트, NC백화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등 주요 시설도 가깝다. 송정초, 이천양정여자중, 이천고 등 학교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 SK하이닉스 이천 본사가 있어 직주근접 배후 수요도 기대된다.


단지 설계는 최근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4베이, 판상형 위주로 구성했다. 59㎡는 모두 4베이 구조로 안방에 드레스룸이 있다. 84㎡, 102㎡ 일부 가구는 서비스면적이 넓은 옥외공간형으로 설계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이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이천 거주자 외에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이천 거주자와 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는 지역별·면적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일반공급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엔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이천시청 인근(증일동 73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 하반기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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