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노트북 'LG그램 블랙 라벨' 출시…319만원

LG 그램 한정판 'LG 그램 블랙 라벨' /사진=LG전자

LG전자 가 초경량 노트북 브랜드 LG 그램 한정판으로 'LG 그램 블랙 라벨'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1000대만 판매하는 이 제품의 출고가는 319만 원이다.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LG 그램 블랙 라벨은 지금까지 출시된 LG 그램 제품 중 최고 사양을 적용했다. 여기에 외관과 전면 그램 로고는 물론, 보호 케이스와 마우스까지 전부 블랙 색상으로 디자인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유럽 명품 브랜드인 몽블랑 노트북 가방을 제공해 프리미엄 가치도 높였다.

LG전자는 AS(사후서비스) 혜택도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제품 배터리 1회 무상교체 서비스를 비롯해 무상보증 기간도 1년 늘린 2년간 지원된다. 터치패드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정판 제품으로 소장 가치를 높이고, 고객이 '나만의 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LG 그램 한정판 'LG 그램 블랙 라벨' /사진=LG전자

신제품은 32GB(기가바이트) 메모리(RAM)와 1TB(테라바이트)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가 탑재된다. 기존 제품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10% 빨라진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R을 적용했다.

인텔이 제시하는 차세대 노트북의 새로운 규격인 '인텔 EVO 플랫폼' 인증을 획득, 강력한 성능, 오래 지속하는 배터리, 빠른 충전 등을 지원한다.

화면은 16:10 화면비의 WQXGA(2560x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디지털 영화협회(DCI) 표준색 영역 DCI-P3를 99% 충족한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그램 블랙 라벨은 제품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 액세서리 등 요소에서도 프리미엄 가치를 더한 제품"이라며 "LG 그램 혁신을 이어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