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04. [email protected]
강병원 최고위원은 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후보는 계속해서 국민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장모가 10원 한장 피해준 적 없다', '주 120시간 노동', '대구 민란', '중국 장거리 레어디 철회', '건강한 페미니즘' 등 변명의 여지없는 전방위적 망언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최고위원은 "(윤 후보가) 여의도 문법에 익숙하지 않다고 변명한다"며 "철학과 소신조차 없는 불량 초보 정치인의 좌충우돌이 우리 국민의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김 전 의원은) 거짓말, 뇌물사건 비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의 만남, 가족 의혹, 무리한 적폐수사 등 5가지 이유를 들며 당시 장모 관련 의혹과 윤우진 전 세무서장 뇌물 수수사건 무마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며 윤석열 킬러로 불리기로 했다"며 "앞으로 어떻게 될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대표가 없는 사이 기습 도둑 입당한 유력 대선주자 윤석열 예비후보에게 무시당한 이준석 대표의 자존심 때문인지, 윤석열을 향한 동네 지저분한 싸움판의 서막이 오른건지 궁금하다"며 "윤석열의 막말 리스크를 웬만해선 방어할 수 없어 막말 전문가인 김 전 의원을 데려온 것인지 국민이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