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들이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 MBN스튜디오에서 열린 1차 TV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용진, 정세균,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이재명 후보./사진=뉴스1
민주당은 4일 오후 5시 YTN 주관으로 이재명·김두관·정세균·이낙연·박용진·추미애(기호순)를 대상으로 두 번째 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자 토론회를 120분 동안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른바 李·李 갈등으로 번진 '백제 논쟁', '노무현 탄핵' 공방을 너머 이번 주에는 둘의 갈등이 캠프 측 고발을 고리로 다시 터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날 토론에서도 격론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지사의 과거 음주운전 경력을 놓고서도 정세균 전 총리가 제안한 당 차원의 검증단 설치를 두고서도 후보 간 의견이 달라지고 있어 이를 둘러싼 공방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투톱으로 올라온 이 전 대표의 과거 성과에 대해서도 후보들의 갑론을박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전날 이 지사는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면서 과거 부처 장관들과 총리들이 잘한 점이 없다고 비판하면서 이 전 대표를 직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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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의 '경기도 100%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에 대해선 다른 후보들이 '다른 지자체와의 형평성 고려', '일방통행 국정' 등을 지적하며 집중 공세를 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