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BC IDEA' 출시

BC카드는 3일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들에게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BC IDEA(아이디어·intelligence Data for Enterprise Advanc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BC카드가 보유한 320만 가맹점과 3600만 고객 데이터, 월 5억여건의 카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채널 △상권 요소 등 세분화된 심층 분석을 해 준다.

우선 고객 분석은 시장 현황, 브랜드 트렌드, 소비자 행동 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애플리케이션) 등 기업이 최우선적으로 접근해야 할 채널도 조언한다. 주변 최대 3㎞(킬로미터) 내 유사 점포, 유동 인구 분석 등 상권 분석도 예측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변형균 BC카드 AI빅데이터본부장(상무)은 "외식, 소비재, 유통 등 카드 매출이 발생하는 모든 업종에 맞는 심층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업종의 대상 기업뿐만 아니라 이들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도 'BC 아이디어'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