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저녁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야구경기에서 9회말 역전승을 거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일본 야구 대표팀은 지난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미국과의 경기에서 연장 승부치기 끝에 7-6으로 역전승을 거둬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프로 선수로 대표팀을 꾸린 1998년 이후 일본을 상대로 총 36경기를 치러 19승 17패로 우위를 점했다.
한국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일본과 두 차례 대결해 10회 연장 끝에 7-6으로 승리했으며, 3·4위 전에서는 3-1로 승리를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도 한국은 일본과의 예선 경기에서 5-3 승리, 준결승에서 6-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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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오는 4일 오후 7시 결승행 티켓을 놓고 일본과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