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최근 상업운전에 들어간 요르단 풍력발전 모습./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해외 풍력 1호 사업인 대한풍력발전사업은 한국남부발전과 DL에너지(옛 대림에너지)가 각각 지분 50%를 투자해 요르단 타필라(Tafila) 지역에 3.45㎿ 규모 풍력발전기 15기(설비용량 51.75㎿)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로 총 1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요르단 정부의 공사중단 조치 등으로 인력, 기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협상을 통해 건설인력의 특별입국 승인, 지역주민 채용 등으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한국남부발전은 대한풍력 운영을 통해 타필라 지역 5만여 가구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