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韓 높이뛰기 새역사 2m35…결선 4위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1.08.0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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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스1) 올림픽사진취재단 = 2.35m를 넘으며 한국 육상 높이뛰기 신기록을 세운 우상혁이 1일 오후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승전을 4위로 마치고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21.8.1/뉴스1  (도쿄=뉴스1) 올림픽사진취재단 = 2.35m를 넘으며 한국 육상 높이뛰기 신기록을 세운 우상혁이 1일 오후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승전을 4위로 마치고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21.8.1/뉴스1


한국 육상의 새 역사가 만들어졌다.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은 1일 도쿄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4위에 올랐다.

메달 획득엔 실패했지만 2m35㎝를 넘으며 한국 높이뛰기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한국신기록은 1997년 이진택 선수가 기록한 2m34㎝다.



우상혁은 2m19㎝, 2m24㎝, 2m27㎝, 2m30㎝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2m33㎝을 1차 시기에서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 성공했다.
우상혁의 종전 개인 최고기록은 2m31㎝이었다.

1차 시기에서 2m35㎝까지 넘어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육상 트랙&필드에서 한국 선수가 올림픽 결선에 나선 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이진택 선수 이후 25년 만이다. 당시 이진택은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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