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바보' 된 홍록기…"시험관으로 50세에 얻은 귀한 손님"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7.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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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알약방' 방송화면/사진=MBN '알약방' 방송화면


개그맨 홍록기가 시험관 시술을 통해 얻은 아들 루안 군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알약방'에는 홍록기-김아린 부부가 출연했다. 홍록기는 2012년 11살 연하 모델 김아린과 결혼해 슬하에 루안 군을 두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아린은 "남편이 원래 관리를 안했는데 루안이 태어나고 나서는 머리, 피부도 좀 관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록기는 "루안이 초등학교 갔을 때 선생님이 '형님'이라고 인사하면 어색하지 않냐"며 "그래서 티 안나게 젊어보이게 끔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후 홍록기-김아린 부부는 외갓집에 보낸 루안군과 영상통화했다. 홍록기는 "아들은 집에 오신 귀한 손님, 끝까지 책임져야 할 손님"이라며 "내가 50세에 낳았으니까 아무래도 젊게 살고 건강하게 사는 게 루안이한테도 도움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홍록기-김아린 부부는 지난 5월 tvN 예능 '프리한 닥터'에 출연해 건강검진을 받고 함께 운동하는 등 건강관리에 힘쓰는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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