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빗㈜ 권양섭 대표, 군산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 기부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07.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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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빗㈜ 권양섭 대표, 군산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 기부


군산대학교가 29일 로빗㈜ 권양섭 대표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받았다.

교내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곽병선 군산대 총장, 양현호 대외협력본부장, 로빗㈜ 권양섭 대표, ㈜이스턴웨어 김태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발전기금은 디지털포렌식 관련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권 대표는 "로빗은 기술지주회사의 설립 취지에 맞춰 기업과 대학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자 설립된 회사"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대학의 교육모델을 제시하고, 디지털 뉴딜 시대에 부응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일조하고자 발전기금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곽 총장은 "이 발전기금을 통해 사회산학협력활동 분야 우수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디지털포렌식 관련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빗㈜ 지난 2019년 군산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 형태로 설립된 기업이다. 디지털매체 분석 서비스, 암호해독 및 빅데이터 분석, 디지털포렌식 관련분야 연구 및 개발 등을 펼치고 있다.

오는 9월부터 ㈜이스턴웨어의 슈퍼컴퓨터를 현물 투자받아 암호해독 및 빅데이터 분석, 저작권침해 조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성범죄 동영상 추척 서비스 등 공익사업도 추진한다.

군산대는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학부과정에 디지털포렌식 융합전공을 개설했다. 디지털포렌식 융합전공을 이수한 학생들은 경찰, 대형로펌, 회계법인, 지자체 사법경찰관, IT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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