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35.8%를 나타낸 29일 서울 동작구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이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2021.07.29. [email protected]
배경택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29일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임신부 예방접종에 대해 국외 사례를 분석하고 전문 학회인 대한산부인과학회 의견을 수렴해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을 세우면서 국내에서는 임신부가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접종 경험과 관련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배 단장은 "접종 시기나 대상 등에 대해 협의중"이라며 "향후 접종계획 논의 시 임신 중 (백신 접종을 권고할 수 있는 시기), 백신 종류, 주의사항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