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서울 시내 한 제조업체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산업현장 ‘끼임’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으며 전국 30인 미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1.7.28/뉴스1
이날 점검은 해마다 반복되는 제조업 현장 끼임 사망사고 근절을 위해 이뤄졌다. 안 장관은 위험기계·기구의 안전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주 및 노동자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현장에선 서울관악지청 소속 산업안전보건감독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직원이 점검을 실시했다.
안 장관은 "위험기계·기구를 사용하는 작업장에서는 종사자 모두가 위험을 보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주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연령대 등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작업하는 경우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언제든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 고용부 산업안전보건감독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력은 전국 300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코로나19 방역 수칙 및 폭염 관련 예방수칙 등의 준수 여부를 확인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