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액이 두배.."아이교육비 마련 서울 꿈나래 통장 가입할까"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21.07.28 11:15
글자크기
/사진제공=서울시/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만 14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가구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꿈나래통장' 가입자 300명도 모집한다고 28이 밝혔다.

'꿈나래통장'은 자녀 교육비 마련이 필요한 저소득 자녀가구가 3년 또는 5년 간 저축하면 서울시가 저축액의 50~100%를 매칭, 본인 저축액의 1.5~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는 통장이다. 만 14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가 대상이다.



다자녀 가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3자녀 이상 가구에는 기준 중위소득 9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438만 원)로 완화 적용한다. 예컨대 3자녀 이상의 비수급 가구인 경우 월 12만 원씩 5년 동안 저축하면 최고 1080만 원(본인 저축액 720만 원+추가적립 360만 원, 이자 별도)을 수령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로,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접수 신청 이후 서류심사와 신용조회 등을 거쳐 11월 12일 발표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