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휘두른 고객 vs 주걱 들고 맞선 직원… 美 피자가게서 난투극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1.07.2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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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피자 가게에서 손님과 직원 간의 집단 몸싸움이 벌어졌다. /사진=레딧(Reddit) 영상 캡처미국의 한 피자 가게에서 손님과 직원 간의 집단 몸싸움이 벌어졌다. /사진=레딧(Reddit) 영상 캡처


미국의 한 피자 가게에서 손님과 직원 간의 집단 몸싸움이 벌어졌다.

2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베드포드 거리에 위치한 한 피자 가게 안에서 손님들과 직원들 사이에 격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소셜 웹사이트 '레딧'(Reddit)에 게재된 영상에는 판매대 앞에 선 남성 고객들 중 한 명이 직원의 몸을 붙잡으며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몸싸움이 시작되자 해당 남성의 일행으로 보이는 다른 남성들도 다른 직원들에게 달려들었고 순식간에 고객들과 직원들 사이에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다.



미국의 한 피자 가게에서 손님과 직원 간의 집단 몸싸움이 벌어졌다. /사진=레딧(Reddit) 영상 캡처미국의 한 피자 가게에서 손님과 직원 간의 집단 몸싸움이 벌어졌다. /사진=레딧(Reddit) 영상 캡처
해당 손님들은 몸싸움을 벌이기 전 직원들을 향해 일방적으로 시비를 걸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직원들은 피자 패들(피자를 구울 때 사용하는 나무주걱)과 국자를 들고 맞섰다. 몸싸움이 격해지면서 피자 조각이 떨어지는 등 내부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경찰은 먼저 싸움을 걸어온 고객들 가운데 한 명인 에린드 프렐부카즈(33)를 체포해 폭행 혐의로 기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타박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직원도 있었으나 부상 정도가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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