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건강기능식품 '야쿠르트' 분말·액상 선택해 즐긴다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1.07.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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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라이트(좌)와 야쿠르트 프로바이오틱스(우)/사진= hy야쿠르트 라이트(좌)와 야쿠르트 프로바이오틱스(우)/사진= hy


hy는 국내 첫 발효유 '야쿠르트 라이트(이하 야쿠르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hy는 이번 인증이 분말형 제품에 한정됐던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y가 보유한 액상형 프로바이오틱스는 기존 3종에서 4종으로 늘어난다. 제품에는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함께 주요 기능성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표시한다.

1971년 8월 선보인 야쿠르트는 올해로 출시 50주년 맞는다. 프로바이오틱스 불모지였던 국내 시장을 개척한 상징적 제품이다. 판매 초기 유산균을 병원균으로 오인한 고객들에게 '균(菌)을 판다' 외면받기도 했다.



지금까지 누계 판매량은 500억개다. 국내 단일 브랜드 음료 중 가장 많이 팔렸다. 국민 1인당 1000병 가까이 마신 셈이다. 핵심 균주와 함유량은 출시 당시와 같다. 국내 소비자들이 반세기 동안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해 왔음을 의미한다.

제품에는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2종(HY2782·HY7712)이 함유돼 있다. HY2782는 hy만의 독자적 장기배양기술을 적용해 장내 생존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65㎖ 제품 1개 당 100억CFU(보장균수)를 보증한다. 생균(生菌) 상태로 전국 1만1000명의 프레시 매니저가 배송비 없이 전달한다. 합리적 가격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정기 구독해 먹을 수 있다.



'마시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시장에 출시돼 마시거나 얼려 먹는 등 소비자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hy는 스틱 분말형 '야쿠르트 프로바이오틱스'도 선보였다. 출시 50주년을 맞은 발효유 '야쿠르트'를 재해석한 온가족 장(腸)건강 프로바이오틱스다.

제품에는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6종 △HY2782 △HY8002 △HY8004 △HY7712 △HY7715 △HY7801과 아연을 함유해 장 건강과 정상적인 면역기능까지 함께 챙길 수 있다. 장내 서식환경을 고려해 대장과 소장에 존재하는 비피더스균과 락토바실러스균을 알맞게 배합했다. 상온보관이 가능하며 하루 한포로 10억 CFU를 보장한다. 주요 온라인몰에서 구입 할 수 있다.


김현성 hy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분말부터 액상까지 먹고 마시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군을 완성했다"며 "소비자의 음용 편의성을 높이고 프로바이오틱스 대중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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