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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백신 관련 상담은 총 5286건으로 같은 기간 전체 응급의료상담(11만6633건) 대비 4.5%로 나타났다. 백신 관련 상담은 첫 5주 동안은 194건이었으나 계속적으로 증가해 지난달 13일부터 3주간은 2305건으로 급증했다.
백신 접종 후 임상증상별 상담 현황은 발열(오한) 상담이 1125건(21.9%)으로 가장 많았다. △발진, 발적, 가려움 상담이 743건(14.5%) △전신쇠약 및 어지러움 504건(9.8%) △근육통 454건(8.8%) 등이 뒤를 이었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긴급한 요청에 더 신속하게 응답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