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샷 기술 활용한 면역항암치료제 개발 기대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7.29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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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베스트리포트] 코넥스 베스트리포트 - 강하나·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

강하나·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사진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강하나·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사진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강하나 연구원과 정홍식 연구원이 코넥스업체 펨토바이오메드 (8,200원 ▼30 -0.36%)에 대해 분석한 ''셀샷'을 이용한 면역항암제: 차세대 세포치료제 기술'이 코넥스 베스트리포트로 선정됐다.

두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2019년 7월 코넥스에 상장된 펨토바이오메드의 '셀샷' 기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기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펨토바이오메드는 자연과학 및 공학 연구개발업체로 물질과 매개체에 구애를 받지 않는 비바이러스성 무매개체 세포 내 직접 전달 기술인 셀샷 기술을 토대로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

강 연구원은 셀샷 플랫폼 기술에 대해 바이러스 전달 방식과는 다르게 유전자 조작 위험성이 없고 고비용 등의 한계점을 뛰어넘은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러스를 쓰지 않아 공정과정이 크게 단축되는 장점도 부각됐다.



펨토바이오메드가 개발하는 면역항암세포치료제 시장의 환경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인구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암 환자는 증가추세에 있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많은 질환이며,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기능 확충을 추진한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강 연구원은 셀샷 기술과 유사한 플랫폼을 보유한 경쟁 업체와 펨토바이오메드를 분석하기도 했다. 비바이러스성 무매개체 전달 체계를 이용하는 타 경쟁업체들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는만큼, 펨토바이오메드도 기술력 입증을 통해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펨토바이오메드의 주가는 보고서가 발간된 지난달 10일 2만1400원에서 지난 19일 3만4100원으로 급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셀샷 기술 활용한 면역항암치료제 개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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