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제2기 3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교육 양극화와 학교 서열화 해소, 교육 과정의 수평적 다양화 및 모든 학생의 주체화, 교육정책 결정 및 추진체계의 변화 등을 비전으로 하는 ‘2025 교육체계’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2021.7.6/뉴스1
공수처는 26일 "조 교육감을 내일 오전 9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말 공수처 '1호 사건'으로 등록한지 3개월만에 첫 소환이다.
조 교육감은 2018년 말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당연 퇴직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교사 5명에 대한 특별채용을 검토·추진하는데 관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국가공무원법 위반)를 받는다.
한편 조 교육감은 이날 소환에 앞서 오전 8시 50분 공수처 현관 앞에서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조 교육감 측은 이 사건이 공수처 수사 대상이 아니라며 부당 수사라는 주장을 제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