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태형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국민이 함께 만든 통일국민협약안 전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7.5/뉴스1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 장관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장관 취임 이후 성과와 남은 과제에 대한 질의에 "아직 남북 간 대화·협력을 재개하는 성과를 만들지 못한 건 아쉽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하지만 이 대변인은 "남북 간, 그리고 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꾸준히 늘려왔다"며 "이 장관은 취임 이후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에 노둣돌(말에 오르거나 내릴 때에 발돋움하기 위하여 대문 앞에 놓은 큰 돌) 하나는 착실하게 놓겠단 마음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방향성을 확고히 지켜가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