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있다. 2021.7.21/뉴스1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8시30분 최고위원 긴급 간담회에서 법사위원장 재분배 등 국회 원 구성 관련 논의를 했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국민의힘 긴급 의원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긴급 의원총회에서는 원 재구성 및 추경 관련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2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상임위 재분배 관련 얘기를 이어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 했다. 양당 원내지도부는 "내일(23일) 오후 1시 반에 다시 회동해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박 의장이 법사위원장 배분 방식을 두고 양측에 제안을 건넸고 국민의힘은 해당 제안을 받아들일지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재안으로는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권을 폐지하고 상반기·하반기 법사위원장을 여야가 나눠서 맡는 안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