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 오른 3만4823.3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0% 상승한 4367.48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6% 오른 1만4684.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도체 기업들의 불투명한 전망도 이어졌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3분기 실적이 2분기보다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5.32% 하락했다. 마이크론도 2.15% 하락했다.
오는 27일(현지시간)에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진행된다.
김한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초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된다면 7~8월 중 사전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과거를 돌이켜보면 2013년 5월에 테이퍼링을 언급, 2014년 1월~10월에 테이퍼링을 진행하고 13개월 후에 첫 금리를 인상했다.
그는 "지금도 인플레이션이 제한적이라면 연방준비제도위원회는 2014년처럼 장기에 걸쳐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며 "시장의 기대도 그런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우리나라 증시에서는 포스코케미칼 (282,500원 ▲2,500 +0.89%), 현대모비스 (232,000원 ▲3,500 +1.53%), 현대위아, 현대중공업지주 (66,500원 ▲2,100 +3.26%), 현대글로비스 등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