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1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7.20.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여곡절 끝에 도쿄올림픽이 드디어 내일 개막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1년 더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한다"며 "경기를 즐기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가시마(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2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2021.07.22. [email protected]
이어 "정부는 선수들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들을 세심하게 지원하면서 정성을 다하고 있는 대한체육회 임직원들과 영양사, 조리사, 행정인력 등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로 인해 관중석의 응원 없이,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며 "그러나 국가대표 선수단 여러분, 잊지 마십시오. 5천만 국민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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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은 여러분들이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다 함께' 뛰는 모습을 보며 뜨겁게 응원할 것"이라며 "저도 개막식에 참석하거나 경기를 관람하면서 직접 응원하진 못하지만, 온 마음을 다해 여러분을 응원하겠다. 대한민국 선수단 파이팅!"이라고 글을 맺었다.